
미국 대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세계 최강국이며 세계의 경찰(...)을 자부하는 미국의 대선이기에,
온 세상의 관심이 집중돼있습니다.
사실, 트럼프의 열세가 예상되던 선거였습니다.
한 나라의, 그것도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종잡을 수 없던 모습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라기 보다는 사업가의 모습이 부각됐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트럼프는 트럼프인가봅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 했던 트럼프가
‘샤이 트럼프’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지지 속에 당선이 됐었죠.
이번에도 트럼프의 막판 스퍼트가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지난 15일 즈음,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3.3% 포인트쯤 됐습니다.
선거 정보 사이트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48.9%,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45.6%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2주 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0.7%포인트로 확 줄었습니다.
대선을 엿새 앞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6대 경합주 가운데 4곳에서
바이든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이렇게 따라잡은 원인은 뭘까요.
우선 엄청 열심히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입원과 치료를 위해 열흘 넘게 유세를 중단해야 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12일 유세를 재개한 이후 17일간
무려 31차례 선거 유세를 했다고 합니다.
TV토론을 했던 22일을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쉬지 않았고,
6대 경합주 뿐만 아니라 아이오와, 조지아,네바다 등 12개 주를 돌아다녔습니다.
지난 선거처럼 지지율 뒤집기를 위해 트럼프가 선택한 전략은,
유세를 미친듯이 하기! 인 것 같습니다.
미국 대선은 우리 나라에 어마무시한 영향을 끼치겠지요.
대북 관계를 생각하면 트럼프가 되는 것이 좋지만,
넘나 장사꾼 같은 사람.. 막 우기고..
그렇다고 바이든을 응원하자니..
그 할아버지 뭔가 좀.. 불안불안하고 막 그러네요ㅠ
미국 대선은 11월 3일 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11월 4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그 날 하루 종일 뉴스를 가까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궁금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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