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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4. 13:30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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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 안 들고 있는 사람 찾기가 어려운 세상이다.
핸드폰으로 별 짓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스마트 폰 해킹에 대한 위험도 높아진다.
생각해보자.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 스마트폰이 해킹당한다면?
내 개인정보는 물론 내 지인들의 정보까지 싹 다 털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본인 인증 등을 이용한 금전적 피해까지도 각오해야한다.
그냥, 쉽게 말해 끝난다..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에서 스마트폰 해킹 수법에 대해 정리해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법은,
1. 스미싱/피싱으로 인한 악성 앱 및 악성 코드 설치
2. 크림토재킹
3. 모바일 랜섬웨어
4. 크리덴셜 스터핑을 통한 계정 및 개인정보 탈취
이렇게 4가지 정도라고 한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라고 한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70만78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급증했고,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은 10만753건에 달했다는 기사도 있다.

크립토재킹은 해커들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타인의 스마트폰을 감염시켜 컴퓨팅을 활용하는 방법인데, 감염 시 스마트폰 성능 저하, 배터리 소모, 데이터 소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모바일 랜섬웨어는 주로 악성코드가 담긴 URL이나 허가받지 않은 앱을 통해 감염되는데,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암호화해 사진과 문서 등의 자료를 쓸 수 없도록 하고, 심지어 스마트폰 자체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두고 암호 풀어줄테니 돈 내놔! 하지만 돈 줘도 복구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한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다수의 사람들이 모든 계정에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점을 이용한 수법으로,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를 공격해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탈취한 후, 이 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 계정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해킹을 시도한다고 한다.

해킹에 노출됐을 때 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스마트폰이 스스로 작동하거나 배터리가 유난히 빨리 닳는 증상을 보이면 의심해봐야 한다. 이럴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비행모드로 바꾸고 와이파이나 데이터를 차단한 후 서비스 센터로 직행해야 한다. RAT공격으로 원격제어 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 사용량을 자주 확인해서 배터리를 많이 먹는 앱이 뭔지 확인해야한다. 내 평소 사용 패턴과 다르게 나온다면? 서비스센터로 직행하자.

가끔 내가 보낸 적 없는 문자나 전화 발신이 확인된다면 이미 악성 코드에 감염돼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 이럴 때도 마찬가지로 서비스센터로 빨리 달려가야 한다.

해킹의 예방법으로는,
반드시! 앱스토어에서 인증된 앱만 설치해야한다.
또한 설정 메뉴에서 인증되지 않은 앱을 설치하지 않는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운영체제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는 방법 등이 있다.

사는 게 편해진만큼, 범죄도 매우 간편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털리면 정말 끝장나니까..
보안에 유의해서 사용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설마 나한테 뭔 일이 생기겠어? 라고 생각하고 소홀히하다가는..
내가 범죄의 타겟이오! 라고 외치는 것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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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즈더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