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상 이유로 부산을 자주 다닌다.
일 때문에 가는 거라 정말 일’만’ 하고 온다.
그러다보니, 정작 부산에서 밥을 먹거나 하는 일도 잘 없다.
어느날 페북에서 생활의 달인 영상을 봤다.
부산의 어느 골목에 있는 라면집이 나오더라.
엄청 맛있어보이게 나오길래, 이번엔 한 번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부산에 거주하는 회사 후배와 함께 라면집으로 고고~

남지라면천국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18번길 6-7(문현동)
이마트 문현점에 주차를 하고(주차비가 비싸더라..)
골목 안으로 한참 들어가니 그 집이 나왔다.
아는 사람 아니면 정말 찾기 힘들 듯!

가게 안은 매우 좁다.재래시장 노포 느낌임.
난 원래 ‘맛이 좀 없어도 깔끔한 식당 가자’주의자라서.. 첫인상은 그냥 그랬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난 해물된장라면, 후배는 해장라면. 그리고 김밥 한 줄을 주문.

좀 기다리다보니 김밥 한 줄이 먼저 나왔다.
잠깐만.. 한 줄이라며?
꼬마김밥인듯 아닌듯 이건 뭘까? 싶었음.
두 줄은 기본으로 시키자. 양이 적다.
근데 맛은 있다. 살짝 매콤하니 입에 잘 맞았다.
김밥을 먼저 먹어보니 라면이 기대됐음.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된장라면.
내 음식 사진 찍는 동안 우리 후배님은 그냥 젓가락으로 드심ㅋㅋ
해장라면 사진이 없네.
해물이 듬뿍이긴 하다.
속이 꽉 찬 홍합이 여러 개, 쑥갓, 콩나물, 그리고 무슨 조개..
(사실 음식 재료에 대해 잘 모름..)
배가 고팠던터라 얼른 식사 시작.
어.. 음.. 맛있다. 맛있는 라면이다.
근데.. 우와 대박 이런 느낌은 아니었음.
양도 많고 국물도 맛있고 한데.. 이게 왜 맛집? 이라고 생각했다.
지극히 평범하고 매우 노멀한 입맛을 가진 내 입에 잘 맞긴 하였으나..
맛집이라는 단어에는 물음표를 띄워본다.
근데 해장라면이 엄청 맛있었대.. 후배 꺼 한 젓가락 먹어볼걸ㅋㅋ
얘는 정말 국물 한 방울 안 남기고 싹싹 비우심.
그거 보고 나니 한 번 더 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도전해보리라ㅋㅋ
결론
김밥은 두 줄을 시키자.
해물된장라면은 그냥 쏘쏘했다.
해장라면은 맛있다더라.
찾아가기 힘드니 미리 지도를 잘 보자.
절대 맛 없단 소리 아님. 라면 맛 있음. 근데 라면은 원래 맛있지 않나?
담에 한 번 더 가봐야겠다. 해장라면을 먹어보자.
이상 남지라면천국 리뷰였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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