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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22:45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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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일단은 시범사업지로 화성, 오산, 파주가 선정되서 시작되는데요,
가맹점 4,580매장에서 오픈된다고 합니다.

지난 4월이었던가요.. 배민에서 수수료 인상 이야기가 나왔었죠.
그에 분노한 이재명 지사가 우리가 만들겠다! 라고 뱉으신지 8개월만입니다..ㅋ

배달특급과 기존 배달플랫폼과의 차이점이라면,
우선 낮은 수수료를 들 수 있습니다.
중개수수료, 광고비, 결제수수료 등을 모두 합한 수수료가 1%밖에 안되네요!
가맹점주님들에게는 엄청나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다른 배달앱 수수료는 보통 6~15%라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경기도 공공 어플이다보니 경기도 지역화폐를 여기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역화폐는 오프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했는데요,
배달특급을 통해서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입점매장도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고, 배달 뿐만 아니라 공동구매나 택배배송까지 접목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는 지역화폐 충전 시 받게 되는 10% 선할인과 5% 캐시백 적립 가능합니다.
또한 지역화폐 ‘착한선결제’ 기능이 활성화되면 추가 리워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통계 기반 추천 기능으로 메뉴나 매장을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7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2차 서비스 이후로는,
배달음식 뿐만 아니라 쌀, 야채, 정육점, 생선 등의 제품도 주문 가능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배달특급은 2021년 2차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1년에는 분기별로 지역을 확대하여 27개 지방자치단체로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총 회원 목표 수는 54만명이라고 하네요.

배민이나 요기요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윤을 뽑아내기 위한 민간업체와 공공기관 주체의 사업이 경쟁될 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뭐.. ‘공공’ 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에 대한 이유 없는 거부감들고 있고..
뭔가 불신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긴 하거든요. 해봐야 뭐 얼마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만약 제가 경기도에 산다면 전 배달특급을 일부러라도 써볼 것 같아요.
시장이 독점되면 결국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거든요.
지금의 배달업계가 그렇잖아요.
그래서 경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경쟁하면 결국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경기도 부럽.. 지역화폐도 하고.. 공공배달앱도 하고..ㅠ

경기도 개발 배달 어플인 배달특급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부디 쑥쑥 커서 건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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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즈더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