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SKT와 손을 잡고 국내에 상륙하게 됐습니다!
아마존은 SKT의 자회사인 쇼핑몰 11번가의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 30%까지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협력의 일환으로 빠르면 내년 7월, 11번가에서 새 유료 멤버십이 나올 예정입니다.
유료멤버십은 쇼핑몰 충성고객의 상징 같은 것이죠.
제일 성공적인 유료멤버십 모델이 아마존의 ‘아마존프라임’입니다.
아마존프라임은 매달 12.99달러, 우리돈 약 14,000원을 내면
배송비 무료, 빠른 배송, 30분 먼저 할인 품목 구매, 영유아 상품 20%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되는 멤버십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있어서
쇼핑 뿐만 아니라 생활 전체에 영향을 주는 그런 멤버십입니다.
아마존은 2004년 이 멤버십을 출시한 후로 세계 17개국 1억 5천만명 이상의 멤버를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약 21조원....ㄷㄷㄷ;;
자! 11번가에서 이 아마존과 손잡고 새로운 유료멤버십 모델이 나온다면..
과연 어떤 모델이 나올까요?
SKT가 보유한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북스’ 등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SKT가 보유한 플랫폼들은 굉장히 많죠. 잘 모를 뿐이지..ㅋ
경쟁이 많다는 것보다도 일단 접할 일이 잘 없달까요?
플랫폼 산업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가 너무 쎄서..
그래도 아마존과 함께 협업한다면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되는 건 사실이네요.
부디 제발 아마존프라임 같은 형태의 멤버십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외국기업이 한국에 진출하면 급격하게 한국화되는 일이 많았으나..
아마존과 SKT는 부디 제발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만한 금액에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알아서들 더 많이 가입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