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심상치않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지겹다 정말..
이런 상황이라 2021 수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11월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2주를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2주간 학원/노래방 등 학생들 출입이 잦은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 코로나 방역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지자체는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점검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능 1주 전부터 학원에서는 대면 교습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오락실,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청소년이 자주 출입하는 시설은 집중적으로 방역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수능.. 걱정 많이들 하셨을텐데요..
정부에서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각 시도마다 확진 수험생이 응시할 거점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29개소를 확보해둔 상황입니다.
만약 확진 수험생이 증가할 경우 거점시설 내 병상을 추가 확보하거나,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섭외할 예정입니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수능 3주 전인 12일, 권역별로 시험장으로 이용할 거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신규로 확진되는 수험생들은 확진과 동시에 바로 치료 시설로 입소합니다.
그리고 26일 -수능 1주전- 수험생의 퇴원 예정일을 파악해 실제 응시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만약 26일 이후로 확진 판정을 받게되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논란의 그 가림막..
교육부에서 수능 시험장 책상 전면에 가림막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내놨고..
난리났습니다 지금.. 안 그래도 좁은데 장난하냐고..ㅠ 국민청원도 올라왔다네요..
학교 책상 상판 크기(640*450), 가림막(600*450), 지지대(100*92)
수능시험지(272*394).. 시계, 필기구, 수험표, OMR카드..
확실히.. 걸리적거릴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수능 시험지도 제 기억에 꽤 컸던 것 같은데.. 많이 불편할 듯..
저 가림막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마스크만으로도 충분히 답답할텐데.. 저거 참..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려나? 잘 모르겠습니다.
보여주기식 행정 아닌가 싶어요. 진심으로.
2021년 수능은 12월 3일 목요일입니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수능을 쳤을텐데.. 올해 수험생들은 특히나 더 힘든 것 같습니다ㅠ
다른 무엇보다도 몸 관리철저히 해서.. 추가 확진자 없이 수능을 치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