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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신이 나오는 것일까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이
3차 임상 시험에서 95%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3상에 참여한 이들 중 17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중 위약을 맞은 이들이 162명, 실제 백신을 맞은 이들은 8명으로 집계돼 95%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며칠내로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3차 임상시험에서 94.5% 이상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었습니다.
이에 커뮤니티들에서는 ‘아마 내일 모더나가 96% 발표할 거다’라는 사람들이 있더군요ㅋ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같은 방식으로 개발됐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보관방법입니다.
화이자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하고,
모더나백신은 가정용 냉장고에서 최대 30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화이자백신이 모더나백신보다 더 저렴합니다.

미국의 일반인들은 아마 12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가을 접종을 목표로 화이자, 모더나와 협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위탁생산은 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 두 회사의 제품 물량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뭐, 어쨌든 백신 개발은 너무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에서 빨리 해방되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