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ze the day

의사협회가 28일까지 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네요.

의협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는 27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했구요.
아마 집단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인 것 같네요.

그래요.. 의사 국시.. 해결해야겠죠..
근데 뭐.. 의대생들이 시험 칠 생각이 없다던데?
잘못한 것이 없으니 사과할 생각도 없다고 하고 뭐.. 그렇다네요.

사실, 얘네 안 뽑으면 된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안 뽑으면 안되는 상황이긴 하다고 합디다.
일단 당장 현장에서 일할 인력이 부족해지나봐요.
그걸 믿고 저렇게 행동하는 거겠죠. 우리 대학생 친구들이..

정부에 뭔가 명분을 줘야 하지 않을까?
사과든 뭐든 정부에 명분을 줘야 시험 기회를 주지!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매우 강합니다만.. 정말 대안이 없는 거라면..
이건 뭐.. 그냥 정부에서 무릎도 꿇고 옷도 벗고 다 해라! 라고 하는 것 밖에 안되는데..
국미 여론이라는 게 있는건데.. 그럴싸한 명분을 줘야 정부에서 뭘 어떻게 하지..
이제는 시험 치게 해줘도 욕 먹고, 법대로 못 치게 해도 욕 먹고.. 이런 상황이라..
그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