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적의 솔로 6집 ‘Trace’가 발매됐습니다.
조금 늦게 접한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한번 슥 들어보니 참 좋으네요.
그 중에서도.. 김진표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돌팔매가 귀에 들어옵니다.
https://youtu.be/B8DYUf14ufc
요즘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르겠지만.. 김진표 씨는 래퍼입니다ㅋㅋ
얼마전 집사부일체에 나온 차은우는 김진표씨를 MC로 아시더군요..
뭐.. 랩에 대해서 무지한 1인입니다만..
패닉 앨범이나 김진표씨의 솔로 앨범, 노바소닉의 앨범을 들어보면..
되게 특색 있고 느낌 있는 랩을 구사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김진표씨의 솔로 앨범은 정말.. 대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처음으로 돈 주고 산 래퍼의 앨범이었음..
뭐 암튼.. 이적과 김진표가 함께 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참 고마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목소리를 한 곡에서 들어본 게..
패닉 4집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정류장 노래 들어 있는 그 앨범..
(그게 벌써 2005년.. 와.. 세월 참..)
15년 지났으니.. 패닉 팬의 한 사람으로써.. 참 반갑고.. 고맙고.. 막 그래요ㅋ
돌팔매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곡이라 합니다.
사실.. 요즘 세상이 참 그런 것 같아요.
좌우, 남여, 노소..
사람은 모두 다른 법이지만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 못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다름을 받아들이면 될텐데..
다르면 틀리다고 하고 가르치려하니 거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생각해요.
언제쯤 사람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게 될까요..
Get up 같이 안고 일어나 흙을 털어내 우린 서로들의 편이야
서로를 향한 돌팔매질을 멈추고, 같이 살아가면 좋겠어요.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세상,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