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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8. 00:09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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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일생의 어느 시점에서 우울증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기에 가볍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으나,
여러 유명인들의 사건사고들로 인해 무서운 병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략 이럴 것이다 정도?
그래서인지 잘못 알고 있는 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잘못된 상식? 사소한 오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정리해볼까 합니다.
정확하게 알아야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지피지기!

- 힘들게 일하면 우울증을 극복한다
틀린 말입니다. 가벼운 우울감이라면 극복할 수 있겠지만 우울증 수준이라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힘들면 쉬어야 합니다.

- 우울증은 병이 아니다.
틀린 말입니다. 우울증은 아주 심각한 질병입니다. 유전학, 호르몬, 뇌 기능 연구 등에서 밝혀진 질병이지만, 그냥 보통의 슬픔과 혼동되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우울증은 자기 연민이다.
틀린 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우리는 힘들어도 참아야 한다고 배워왔고 강요받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우울증은 질병이기 때문에 참지 말고 치료해야합니다.

-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
틀린 말입니다. 약은 우울증 완화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평생 먹어야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가 잘 진행된다면 의사가 약을 먹지 않아도 될 때를 알려줍니다.

- 우울증은 치매를 모방한다.
맞는 말입니다. 노인 우울증은 기억력 문제 등을 수반하기에 간병인이나 의사는 단순 치매나 노화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은 치료가 어렵다.
틀린 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70%의 사람이 약을 통해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최상의 치료법은 약과 대화요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울증은 질병이지만 슬픈 감정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더 조심해야합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면 치료받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힘들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때,
그냥 고민만 하지 말고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울증은 질병입니다.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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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즈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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