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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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집니다.
정확히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먹게 됩니다.
슈퍼항공사의 탄생입니다.
이게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일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그렇게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요?
일단! 마일리지는 통합됩니다. 네, 일단은요.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사용처가 부족해 소비자 불편이 컸으나
대한항공이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것”
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말이 있습니다.
뭐.. 물론 좋아질 수 있겠죠.
문제는 마일리지 통합 비율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높은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됩니다.
앞에서 말한 사용처라든지 뭐 그런 이유가 있겠네요.
A신용카드의 경우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이 적립되지만 아시아나는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됩니다.
이게 시장에서 평가하는 가치라는 거겠죠.
통합은 되지만 통합 비율에 따라 한동안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통합에 따라 마일리지와 같은 잡음은 계속될 겁니다.
사소한 문제들이 어떻게 정리될 지 참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조씨 가족은 저따위로 살아도 승승장구하는 분위기네요..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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