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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잠잠해졌을 때, 정부에서는 소비쿠폰을 발행했었습니다.
관련 링크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할인지원 정부 지급 받는법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일시 중지했었지요ㅠ

오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 쿠폰의 활용법에 대해 한마디 했습니다.
26일 경재중대본회의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 쿠폰 중 외식 쿠폰을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
라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배민이나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한 주문에 외식 쿠폰을 적용시키겠다는 거네요.

이 외식 쿠폰은 주말에 2만원 이상 외식을 4번 할 경우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며 지난 24일 자정 이후 지급이 중단됐지요ㅠ

이 망할 코로나..
어차피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 안 끝날 상황이니까 정부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진짜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이렇게라도 소비를 촉진시켜 돈이 돌게 만드는 것에는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예산이 좀 들어가긴 하겠지만.. 이렇게 쓰여서 돈이 돌아가게 된다면 괜찮은 것 같네요.

올 해 안에 외식 쿠폰을 배달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ㅠ 힘냅시다!

소비할인권

정부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배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는 모든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을 한꺼번에 재개하기보다는 방역 측면에서 안전하고 관리가 가능한 공연, 영화, 체육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 같아요.

소비 할인권 내용을 한 번 볼까요?

- 박물관 3천원·영화관 6천원·공연장 8천원 할인 -
1. 박물관의 경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인 5매까지 최대 3천원까지 40%를 할인해준다.

2.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와 현장 구매(월 1인 6매 한도) 모두 1천~3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공연도 온라인 예매처 8곳(네이버N예약, 멜론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래닛)을 통해 예매하면 1인당 8천원이 할인된다. 예매한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4매로 한정된다.

4. 영화는 오는 28일부터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하면 1인당 6천원씩 할인된다.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오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5. 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정부는 할인권 적용 시설 사업자에게 인원 제한·마스크 착용·방역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하고 소비자에게도 방역수칙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할인권을 발급해주는 등 방역 관리를 하기로 했다.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조심해야 되는 건 맞지만, 경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비 할인권을 통해 조금이라도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물론!! 생활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진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방역과 경제 둘 다 잡을 수 있는 방안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제발! 부디!
좀 살자구요.......